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홍명보호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27)이 홍심(心)을 사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용은 3일 오전 파주NFC서 진행된 훈련이 끝난 뒤 인터뷰서 “이번으로 3번째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그 중 2경기를 뛰었는데 너무 안정적으로만 한 것 같다. 그래서 나의 장점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이번에는 내 장점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캐치하는 게 중요하다”며 “소집 후 오늘 첫 훈련을 했는데 경쟁보단 감독님의 전술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훈련에서 선수들간의 조직적인 움직임에 중점을 뒀다. 이용도 “감독님께서 수비조직을 가장 많이 강조했다. 월드컵 같은 세계무대에서 수비가 안정되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용은 또한 “나 역시 수비 안정화에 중점을 두면서 오버래핑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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