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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와 신예그룹 24K(투포케이)가 함께 교가를 만들었다.
3일 평택에 위치한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 측은 "유명 작곡가인 용감한 형제와 아이돌 그룹 24K가 교가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만들어 헌정했다"고 밝혔다.
국제대학교 교가는 이 대학 한만오 이사장이 직접 가사를 쓴 뒤 용감한 형제가 곡을 붙였으며, 최근 '귀여워 죽겠어'로 컴백한 그룹 24K가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국제대학교 측은 "유네스코 대사로 근무하다 지난해 국제대학교 총장으로 부임한 장기원 총장께서 학생중심 교육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학풍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교가를 만들기로 했고, 이 내용을 전해들은 용감한 형제와 24K가 흔쾌히 교가제작에 참여해 최근 교가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가 제작을 진행한 국제대학교 조대원 교수는 "딱딱하고 고전적인 스타일의 행진곡풍 교가를 젊은 세대의 감수성에 맞는 부드러운 느낌의 교가를 만들고자 했는데 용감한 형제와 24K가 이런 의도를 잘 파악해 아마도 대학 교가 중 가장 신선하고 세련된 교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훌륭한 교가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용감한 형제가 쓰고 24K가 부른 국제대 교가는 국제대학교 홈페이지나 유투브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
[용감한형제(왼)와 함께 교가를 제작한 투포케이(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은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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