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걸그룹 스피카의 첫 컴백무대를 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지난달 30일 스피카가 첫 컴백무대에서 '투나잇'을 열창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애들(스피카)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좋다. 처음에는 '잘 될까?'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따라줬다. 이제는 나 없이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스피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이효리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 후배 가수인 스피카의 프로듀서로 변신해 스피카의 컴백 무대 준비를 도와왔다.
'이효리의 X언니' 제작진에 따르면 후배 가수 스피카는 자신들의 컴백 준비 과정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함께한 이효리에게 무한한 신뢰와 고마운 마음으로 컴백 막바지 작업에 몰두했고, 첫 무대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스피카는 "(이효리가) 정말 이렇게까지 챙겨주실 줄은 몰랐다"며 "이제는 이효리가 워너비 스타가 아닌 친언니 같은 존재. 인생 최고의 X언니다"고 말하며 이효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효리와 스피카가 출연하는 '이효리의 X언니'는 3일 밤 11시 방송된다.
[스피카의 컴백무대를 보던 중 눈물을 흘린 이효리(위사진). 사진 = 온스타일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