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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두나, 김새론, 송새벽 주연의 영화 '도희야'가 크랭크인 된다.
'도희야'의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 관계자는 3일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9월 8일 크랭크인 한다"고 밝혔다.
'도희야'는 삶의 끝에 내몰린 소녀 도희(김새론)와 그녀를 보호하려는 파출소장 영남(배두나) 그리고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천진난만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도희와의 만남으로 인해 영남은 삶 전체를 뒤흔드는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배우 배두나가 비밀을 지닌 파출소장 역을 맡았고, 불온함과 순수함을 동시에 지닌 소녀 도희 역엔 '여행자', '아저씨'의 김새론, 그리고 송새벽이 도희의 의붓아버지 용하 역을 맡아 악역으로 변신한다.
'도희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과정을 졸업하고 '영향 아래 있는 남자'로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 및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받은 정주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독특하고 섬세한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일 전라도 순천에서 크랭크인 되는 '도희야'는 내년 5월 개봉될 예정이다.
[배두나, 김새론, 송새벽(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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