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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준이 SBS '정글의 법칙-히말라야 편' 촬영 당시 왕따를 당했다는 루머를 해명했다.
정준은 3일 밤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배우 양동근, 오윤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 이소정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은 "고산병 때문에 '정글의 법칙'에서 하차를 했다. 이틀만 더 있었으면 정말 죽을 수도 있었다. 왕따를 당해서 하차한 것은 아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MC들은 "당시 '정글의 법칙'을 보면 식신 역할을 담당하던 정준이 어느 날 출연진이 전부 컵라면을 먹고 있을 때, 먹지 않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들은 정준은 "따돌림이 아니다. 당시에 나흘을 굶은 상태에서 제작진이 찌개를 끓이는 것을 목격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줄을 섰는데 사람들이 '스태프용이니 먹지 말라'고 하더라. 너무 창피했다. 그래서 컵라면을 먹을 때 혼자 침낭에 들어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준은 "침낭에 있는데 김병만이 조용히 다가와 미숫가루를 건넸다. 그렇게 챙겨준 게 김병만이다"고 덧붙였다.
[배우 정준.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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