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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주상욱이 주원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김도한(주상욱)은 박시온(주원)이 수술로 꿈을 잃을 위기에 놓인 성악소년 규현(정윤석)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자 그를 소아외과에 잔류시키기로 했다.
박시온을 있는 그대로를 보기 시작한 김도한은 그에게 “네가 가진 핸디캡이 얼마나 큰 건지 잘 알고 있지? 그걸 뛰어넘기 위해서는 그냥 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네가 인정받기 위해서 꼭 해야 될 게 있어. 날 뛰어넘어. 아직 레지던트라 수술은커녕 어시스트도 못하는 상황이지만 그 외적인 부분은 나를 뛰어 넘어. 남들에게 네 핸디캡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라고 조언했다.
이에 박시온은 “전 모르는 게 너무 많습니다. 어떻게 선생님을 뛰어 넘습니까”라고 말했지만, 김도한은 “네가 이 병원 안에서 남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거야”라며 자리를 떴다.
[주원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한 주상욱. 사진 = KBS 2TV '굿 닥터'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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