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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문근영이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수료에 그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4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문근영씨가 지난해 8월 4학년 2학기를 마쳤지만, 삼품제도로 인해 학위를 받지 못하고 수료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품제도가 단기간에 해결 가능한 일이 아니다.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와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됐다"며 "작품이 끝난 뒤 차근차근 준비해 졸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근영의 학위 취득을 막은 삼품제로는 성균관대학교의 졸업인증제도로 인성품, 국제품, 창의품으로 구성된다. 각각 사회봉사와 자기개발 활동, 외국어 자격증, IT 자격증 등을 취득해 졸업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를 만족시키지 못 할 경우 학위를 받을 수 없고 수료로 처리된다.
문근영이 학위를 취득하지 못한 사실을 최근 진행된 '불의 여신 정이' 기자 간담회에서 밝혀졌다. 당시 졸업에 대한 질문에 "아직 졸업을 하지 못했다. 학점을 모두 이수했고, 논문도 제출했지만, 졸업 요건이 남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성균관대학교 졸업인증제도인 삼품제도로 졸업을 하지 못한 문근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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