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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가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에게도 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유자식 상팔자'는 시청률 4.1%(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화신'의 3.8% 보다 0.3%P 높은 기록이다.
'화신'은 지난 생방송 특집 이후 줄곧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반면 '유자식 상팔자'는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의 공감을 주제로 한 신선하고 솔직한 토크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6일에는 5.0%라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JTBC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화신'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부터 생방송 체제로 포맷을 바꿀 예정이다. 분배와 진행에서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화신'의 생방송이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청률로 '화신'을 이긴 '유자식 상팔자'(위). 사진 = SBS,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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