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얼굴은 이민호가 낫고 난 몸매가 좋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우빈이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이민호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3일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한 김우빈은 "곧 출연할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중 가장 잘 생긴 사람은 이민호"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가제)에 이민호와 함께 캐스팅됐다.

이어 김우빈은 "이민호는 정말 '꽃보다 남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솔직히 이민호보다 본인이 더 잘생겼다는 생각을 정말 안 해봤냐?"는 DJ 신동의 추가 질문에 "아침에 거울 볼 때마다 놀란다. 이 얼굴로 배우를 하고 있다는 게 놀랍다. 그런데 굳이 얘기를 하자면, 얼굴은 이민호가 낫고 나는 몸매가 좋다"며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김우빈의 말이 진실인지 확인한 결과 '거짓'이란 대답이 나왔고, 이를 접한 청취자들은 "대박 반전", "우빈님이 거짓말을 하다니", "우빈 오빠 솔직히 이민호보다 내가 더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거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우빈은 지난 2월 '신동의 심심타파' 출연 당시 "6개월 안에 다시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Master Chef Of Top Star' 특집 코너에 등장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청취자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한 배우 김우빈.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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