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선방쇼를 펼치며 부산의 상위스플릿 진입을 이끈 골키퍼 이범영이 K리그 클래식 주간MVP에 선정됐다.
프로연맹은 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6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1일 포항전에서 잇단 선방을 펼친 이범영은 주간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이범영에 대해 '드라마틱한 팀 역전승의 발판이 됐던, 본능적인 수차례의 선방쇼'라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서 부산은 포항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상위스플릿 진입에 성공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빈(전북)과 황의조(성남)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페드로(제주) 박종우(부산) 하대성(서울) 까이끼(울산)가 베스트11에 발탁됐고 장학영(부산) 윌킨슨(전북) 박용호(부산) 이용(울산)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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