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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점을 지적받았다.
최근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는 하루 세 끼의 상식을 뒤엎은 식생활의 혁명 간헐적 단식에 대해 진행됐다.
이날 '위험한 테이블'에서는 출연 패널들의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를 해도 되는지 적합 여부에 대한 결과가 공개됐다.
검사 결과 정경미는 급격한 다이어트로 혈관나이가 40대 중반으로 나오는 등 건강상태에 경고를 받았다.
그는 "최근 다이어트로 8kg 정도 감량했다. 몸에 어느 정도 근육도 있고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어야 건강한 2세를 가질 수 있다고 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숨겨왔던 2세 계획을 고백했다.
이어 "간헐적 단식을 하려고 마음먹은 건 아니지만 워낙 스케줄이 바쁘고 불규칙하다 보니 끼니를 거를 때가 많아 본의 아니게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며 불규칙한 식습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전문의로 출연한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정경미는 단시간 급격한 체중감량으로 인해 혈관나이도 높게 나왔고 불규칙적으로 먹는 등 식습관에도 문제가 있다. 건강한 2세를 위해서는 식습관 교정이 필요하며, 가벼운 우울증세도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취미와 운동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경미의 검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정경미가 출연하는 '비타민'은 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급격한 다이어트로 건강에 이상이 생긴 정경미.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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