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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영화 ‘레옹’으로 유명한 프랑스 배우 장 르노의 39년 만에 드라마에 도전한 ‘8구역’(원제: JO)이 국내서 방송된다.
FOX채널은 6일 ‘장르노의 8구역’을 8일부터 방송한다고 전했다.
‘장 르노의 8구역’은 영화 ‘레옹’에서 고독한 킬러 역을 맡으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장 르노(Jean Reno)의 첫 드라마 주연작이다. 장 르노가 데뷔 39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드라마다.
장 르노는 작품 속에서 매춘부 엄마를 둔 파리의 부랑아 ‘조(JO)’를 맡았다. 타고난 수사감각과 지식을 지닌 베테랑 강력계 형사로 수사현장을 지휘한다. 주요 사건들이 파리의 명소에서 벌어지는 만큼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 또한 새롭다.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등 프랑스 대표 장소들이 회마다 등장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제작 규모 역시 남다르다. 회당 제작비 30억원의 억대 규모를 자랑할 뿐 아니라 인기 미드 ‘Law & Order(로 앤 오더)’ 제작진이 참여해 탄탄한 연출력을 발휘한다. 지난 4월 프랑스 첫 방송 당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FOX채널 박혜경 팀장은 “’장 르노의 8구역’은 지난 7월에 선보였던 ’더 브릿지: 조각 살인마’에 이어 두 번째로 방송되는 FOX 오리지널 시리즈다. FOX 오리지널 시리즈만의 검증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또 한번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장 르노의 명품 연기를 TV로 만날 수 있어 더욱 새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8구역. 사진 = FOX채널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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