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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가수 이승철이 트럭 화물칸에서 공연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송포유' 제작진은 이승철이 한 학교의 주차장에 있던 트럭 화물칸에 올라가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송포유' 제작진에 따르면 이 사진은 최근 이승철이 서울 강서구 방화동 성지 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오디션 참가를 권유하기 위해 즉석 공연을 펼친 모습을 담고 있다.
이날 이승철은 합창단 결성을 위해 성지고교를 찾았지만, 학생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오디션 참가율이 저조할 것을 걱정한 이승철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직접 학교 주차장에 있던 트럭 화물칸에 올라가 공연을 펼쳤다. 이승철은 "가수 인생 27년 만에 트럭 화물칸에서 노래해 보기는 처음"이라고 말하며 오디션 홍보에 적극 앞장섰다.
한편 이승철을 비롯해 가수 엄정화 출연하는 '송포유'는 100일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합창단 오디션을 거친 두 학교의 합창단이 대결해 이긴 팀이 오는 12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합창 대회에 출전하는 전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승철과 엄정화는 각각 성지 고등학교, 서울 도시과학기술 고등학교에서 지휘봉을 잡고 대결을 펼친다.
이승철과 엄정화가 출연하는 '송포유'는 오는 21일과 22일, 26일 밤 11시, 3회에 걸쳐 방송된다.
[화물칸에서 즉석 공연을 펼친 가수 이승철. 사진 = S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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