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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MBN이 안방극장의 화제의 키워드인 '아빠'와 '군대'를 결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6일 MBN은 "군에 입대한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하는 특별한 3박 4일 병영기를 담은 '아버지 군대가다'가 7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아버지 군대 가다'는 다양한 사연을 지닌 부자들이 '군대'라는 공간 안에서 공동생활과 극한의 훈련과정을 거치며 '남자 대 남자', '전우 대 전우', 그리고 '진정한 아버지와 아들'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그려갈 프로그램이다.
해병대를 배경으로 녹화가 진행된 첫 회에서는 아내와 사별한 후 아들을 강하게만 키워 온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존경하면서도 어려워하는 아들, 아들의 오랜 유학생활로 인해 서먹한 관계를 바로잡고자 하는 아버지, 대화의 단절로 깊은 오해가 쌓인 부자, 가정에 소홀했던 탓에 10년째 아들과 어색한 사이인 아버지, 군대의 추억을 아들과 함께 경험하고자 나선 아버지 등 다섯 팀의 부자가 등장한다.
내레이션은 친근하면서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가진 배우 양미경이 맡았다.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가 그려질 '아버지 군대가다'는 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MBN '아버지 군대가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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