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진, 죽음의 다이어트 고백 "23일 동안 굶어 봤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슈퍼모델 이선진이 죽음의 다이어트에 도전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선진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미스코리아-비밀의 화원' 녹화에서 "다이어트를 이해 23일 동안 굶어 봤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민국 대표 미인들은 자신들의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특히 이들은 "다양한 다이어트를 경험해 본 미스코리아와는 달리 모델은 몸에 근육이 붙으면 안 되기 때문에 무조건 굶는 다소 위험한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선진은 "최대 23일 동안 밥 한 톨도 먹지 않은 적이 있다. 살기 위해 우유만 조금 먹고 버텼다"며 혹독한 다이어트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는 "20대 중반까지는 권민중과 같은 볼륨 있는 몸매여서 '모델계의 김혜수'라 불렸었는데, 정작 쇼에 설 때는 옷 사이즈가 맞지 않아 다이어트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23일을 쫄쫄 굶은 다이어트의 결과 및 고기가 먹고 싶어 햄버거 고기 패티만 골라 먹은 사연, 본인보다 얇은 남자 모델의 허리 때문에 충격 받은 사연 등 슈퍼모델들의 엽기적인 사연을 공개해 미스코리아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대회 양대 산맥인 슈퍼모델과 미스코리아의 독기 오른 설전이 그려질 '비밀의 화원'은 8일 밤 11시 방송된다.

[죽음의 다이어트 경험을 고백한 이선진. 사진 = JTBC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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