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상대팀의 장타를 막지 못했다"
두산이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두산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5-6으로 석패했다.
8회초 김재호의 스퀴즈 번트 때 3루주자가 득점, 5-4로 앞서 나간 두산이었지만 8회말 박병호에게 좌월 역전 투런포를 맞고 끝내 무릎을 꿇었다. 7연승 뒤 2연패.
경기 후 김진욱 두산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팀의 장타를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넥센은 강정호, 이성열, 박병호가 차례로 대포를 가동하며 두산 마운드를 괴롭혔다.
[김진욱 두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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