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가 잠시 내줬던 선두 자리에 하루 만에 다시 앉았다.
LG 트윈스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레다메스 리즈의 역투와 정성훈의 역전 투런홈런 등을 묶어 5-4로 승리했다. LG는 65승 46패가 되며 삼성을 2위로 끌어내리고 1게임차 단독 선두가 됐다.
LG 김기태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중요한 경기 이겨서 기쁘다. 팬과 선수가 한 마음이 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배영섭 선수가 큰 부상을 입은 것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반면 패한 삼성 류중일 감독은 "져서 아쉽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배영섭이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6회초 레다메스 리즈의 공에 헬멧을 강타당한 배영섭은 CT 촬영 결과 머리와 안면부 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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