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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안선영(37)이 결혼소감을 밝혔다.
안선영은 9일 오전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를 통해 "서로의 생활을 받아들이며 조금씩 상대방을 위한 공간을 넓혀가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시작도 요란스럽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신랑과는 가치관이나 생각하는 부분들이 비슷해 큰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결혼 준비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안선영은 "둘 다 외동으로 자라서인지 부모님과 관계가 각별했기에 자연스럽게 가족들을 편하게 모실 수 있는 부산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거리상의 이유로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축하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더욱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안선영은 오는 10월 5일 3살 연하의 예비신랑과 고향인 부산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F&B 사업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청년 사업가다.
장경동 목사가 주례를, 개그맨 박수홍이 사회를 맡은 이번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현재 안선영과 예비신랑은 양가의 동의를 구해 예물, 예단, 혼수 등을 생략한 채 결혼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만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안선영의 방송 일정과 신랑의 사업 등을 고려해 당분간 서울과 부산 양쪽을 오가며 신혼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방송인 안선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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