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논란에 약혼자 리암 헴스워스 마저 결별 조짐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마일리 사이러스(20)가 모든 것을 잃게됐다.
아역 스타 출신으로 쌓아왔던 이미지는 물론이고 약혼자 리암 헴스워스(23)가 제대로 충격을 받고 결별 선언을 준비 중이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달 25일 MTV VMA 시상식 축하무대에 올랐다. 사이러스는 살색의 누드톤 무대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그녀는 살색을 연상케 하는 탑과 숏팬츠로 멀리서 보면 마치 벌거벗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이어 그녀는 마치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파격 퍼포먼스로 관중을 놀라게 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로빈 시크에 엉덩이를 대는가 하면 한쪽 손에는 남성의 성기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장갑을 자신의 중요한 곳에 대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초통령’으로 불리던 그녀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파격 이었다. 이런 사이러스의 무대에 불편함을 느낀 리한나 등의 스타들은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이러스의 이 같은 무대에 대해 비난이 잇따랐다. 이에 그녀의 매니저 래리 루돌프는 “사실 무대에 오르기 전 사이러스에 대한 응원을 많이 했다. 그곳에는 그녀의 친구와 친지, 어머니도 함께 했다”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전했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연예가에서 "슬픈 일이다" "데이트 강간이다" "혀나 좀 집어넣었으면" "완전한 스트리퍼다"는 등의 맹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사이러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개판을 만들었다."고 자인했다. 그녀는 또 "난 평범하게 살지 않았다. 일단 일을 중단하고 쉬어야겠는데 난 이런데 익숙치 않다"고 말했다.
결국 미국 US위클리의 6일(이하 현지시각) 단독 보도에 따르면 헴스워스는 마일리 사이러스와 결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헴스워스의 측근은 “그는 조용한 이별을 위해 준비 중이다”며 “그 이유는 사이러스의 VMA 퍼포먼스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러스는 VMA 무대에서 파격 성행위 퍼포먼스로 일은 물론 약혼남까지 모든 것을 잃게 됐다.
[MTV 비디오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공연을 펼치고 있는 팝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앞)와 로빈 시크.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