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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화요비가 교수로 임용돼 강단에 선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측은 9일 "화요비가 실용음악예술학부 보컬과 겸임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이 학교에는 현재 김연우가 실용음악예술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3월 가수 영지와 이지영을 교수로 임용했다.
화요비는 지난 2000년 1집 앨범 'My All'으로 데뷔, 호소력 짙은 보컬에 감성어린 창법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여성 보컬리스트다. 대표곡으로는 '그런 일은', '어떤가요',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 등이 있다.
또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내 사랑 나비부인', '미스 리플리', '사랑의 믿어요' 등 다수의 OST에도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뽐냈으며, 최근에는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의 컴백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학부장을 맡고 있는 김연우는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후배 가수들이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일이 매우 반가운 일이다"며 "이들과 함께 무대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으로 좋은 가수들을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로 임용된 화요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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