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2PM이 5만여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일본에서의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2PM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내년 일본 5개 도시를 도는 아레나 투어 계획도 발표했다.
2PM은 지난 7,8일 양일간 일본 요요기 경기장에서 총 4회에 걸쳐 '2PM Hottest Japan 1st Fan Club Event YaZoo'를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에는 무려 4만 8000여명의 팬들이 모여들며 2PM의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에서 야수 아이돌(짐승돌)로 불리는 2PM은 멤버별로 캐릭터화 한 YaZoo라는 콘셉트로 스토리가 있는 팬미팅을 준비, 팬서비스를 톡톡히 했다.
멤버별로 준호-황제펭귄, 닉쿤-코알라, 찬성-바나나, 택연-옥캣, 우영-병아리, 준케이-팬더 등 개성 넘치는 귀여운 캐릭터로 변신한 2PM의 모습에 4만 8000여 팬들은 열광했다.
스페셜 무대도 이어졌다. 2PM의 일본 싱글 '기브 미 러브'의 커플링 곡으로 레코초크 1위를 차지했던 준케이의 자작곡 '폴링 인 러브' 무대가 처음 선보인 데 이어, 한국에서 발매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일본 타워레코드 예약차트 1위를 차지했던 정규 3집 더블 타이틀 곡 '하.니.뿐.'과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의 무대에서는 일본 팬들이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뿐만 아니라 신곡 '윈터 게임즈'의 무대도 최초로 공개됐다.
또 이번 팬미팅에서 2PM은 2014년도 아레나 투어 계획도 밝혔다. 2PM은 내년 1월말 나고야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후쿠오카, 오사카, 3월 말 도쿄까지 14회에 걸쳐 일본 5개 도시를 도는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팬미팅을 성료한 2PM은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팬 분들과 많은 추억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 주시는 큰 사랑만큼 앞으로도 늘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2PM이 되겠다"며 벅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PM은 팬미팅과 현지 프로모션 일정 후 10일 입국해 개별활동을 이어간다.
[일본에서의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2PM.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