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리즈의 사구 직후 세리머니를 향한 불편한 시선

시간2013-09-09 14:23:15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고의든 아니든 본인의 실수로 다친 사람 앞에서 기뻐한다면 보는 이들의 시선은 어떨까.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래다메스 리즈가 사구 직후 세리머니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LG와 삼성의 혈전이 벌어진 8일 잠실구장. 6회초 무사 1루서 삼성 배영섭이 타석에 섰다. 그는 리즈의 4구째 152km 강속구에 헬멧을 강타당했다. 피할 겨를조차 없었다.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그는 경기장에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란다.

이후가 문제였다. 리즈는 후속타자 정형식과 박한이, 최형우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사 1, 2루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극적인 위기 탈출. 리즈는 펄쩍 뛰며 환호했다. 격한 세리머니였다. 평소 같으면 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상대팀 선수가 자신의 공 하나에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다. 삼성 입장에서는 자극받기에 충분한 행동이었다. 냉혹한 승부에서 상대 입장을 봐 줄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아쉬웠다.

이어진 7회초에는 삼성 박석민에게도 몸 맞는 공을 던졌다. 박석민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리즈는 손을 들어 고의가 아니라는 사인을 보냈다. 그럼에도 단단히 뿔난 삼성 팬들은 "내려가라"며 거센 야유를 퍼부었다. 박근영 구심에 경고를 받은 리즈는 이동현과 교체됐다. 그런데 리즈는 마운드에서 내려가며 알 수 없는 미소를 보였다. 의도야 어찌 됐건 삼성 선수들과 팬들이 보기에 깔끔한 대목은 아니었다.

리즈는 올해 20사구를 기록 중이다. 리그 최다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만 4차례 사구를 기록했다. 150km가 넘는 리즈의 공이 몸쪽으로 향하면 이는 살인 무기나 다름없다. 한화 이대수는 리즈의 데뷔 첫해인 2011년 159km 강속구를 헬멧에 맞아 뇌진탕 증세를 보였고, 넥센 김민성은 손가락이 부러져 시즌을 마감했다. 당시에는 "제구가 좋지 않다"는 평가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였으나 지금은 아니다. 최근 그의 공을 맞은 타자들은 하나같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런데 타자의 머리를 맞춘 뒤 실점을 막았다며 세리머니를 한 부분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많은 야구팬들은 "동업자 정신을 망각한 행동이다"며 날선 비난을 가했다. "경기하다 보면 사구가 나올 수도 있고, 위기 넘기면 세리머니도 할 수 있다"는 건 LG 팬들 생각이다. 한 야구인은 "사구는 진심으로 사과하면 끝날 일이다. 그런데 세리머니 하나로 완전히 다른 얘기가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더 큰 문제는 리즈의 행동으로 LG 타자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 당장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보복구가 날아온다고 해도 항변할 길이 없다. 이날만 해도 7회말 LG 공격 때 삼성 안지만의 공이 정성훈의 등 뒤로 날아왔다. 리즈가 세리머니만 안 했어도 "그땐 고의도 아니었는데 왜 그러냐"며 할 말이 있다. 그런데 격한 세리머니 하나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고 만 리즈다.

김기태 감독 이하 LG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올 시즌 예상을 깬 파죽지세에도 항상 겸손함을 보여줬다. 상대팀을 위해 말 한마디에도 심혈을 기울였고, "상대를 자극해서 좋을 게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이날 경기 후 LG '캡틴' 이병규(9번)가 삼성 최형우를 달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리즈가 6회초 최형우를 삼진 처리한 뒤 세리머니를 했기에 기분이 상했을 터. '사구 직후' 세리머니에 다른 사람들까지 곤욕을 치러야 한 것.

리즈는 마운드에서 내려온 직후 통역을 통해 삼성 측에 "배영섭의 상태를 알아봐 달라"며 걱정했고,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배영섭에게 미안하다. 병원에서 큰 이상이 없다는 소식을 들어 다행이다"고 했다. 김 감독도 "배영섭이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다"고 했다. 경기 중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한 건 잘한 일이다. 하지만 오해를 불러일으킬 세리머니가 없었다면 큰 논란 없이 상황을 끝낼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하루 만에 1위를 탈환한 LG지만 뒷맛은 개운치 않다. 리즈의 사구 직후 세리머니를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때문에.

[8일 6회초 무사 1, 2루 위기를 넘긴 뒤 세리머니를 펼치는 리즈(첫 번째 사진), 리즈의 공에 헬멧을 강타당한 뒤 병원에 이송되는 삼성 배영섭, 7회말 삼성 안지만의 공이 등 뒤로 날아들자 마운드를 노려보는 LG 정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장근석 닮은꼴' 이홍기, "근석이형 실물 첫 영접" 귀여운 막내 모드

  • 썸네일

    개그맨 이상호, 투표 날 '공평한' OOTD "내가 창피해? 나도 창피해"

  • 썸네일

    ‘장윤정♥’ 도경완, 딸 도하영 탕후루 먹방에 “윤정 언니 탕후루 맛나게 드시네”

  • 썸네일

    홍진경, 빠르게 고개 숙였다.. 정치색 논란에 "어리석은 잘못.. 진심으로 사과"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방탄소년단·봉준호, 출구조사 카운트다운서 등장…"한 걸음 더 나아가자" [제21대 대선]

  • 홍진경, 빠르게 고개 숙였다.. 정치색 논란에 "어리석은 잘못.. 진심으로 사과"

  • 이영지, 화장 전후 '갭 차이'…호위무사에서 '섹시' 공주로 신분 상승↑

  • '한지민 언니' 정은혜 작가, 이재명 캐리커처 공개...'남편 손 꼭 잡았다' [제21대 대선]

  • 김응수, 할리우드 영화 찍다 엎고 들어올 뻔…"결국 모든 스태프 기립 박수"

베스트 추천

  • '장근석 닮은꼴' 이홍기, "근석이형 실물 첫 영접" 귀여운 막내 모드

  • 개그맨 이상호, 투표 날 '공평한' OOTD "내가 창피해? 나도 창피해"

  • ‘장윤정♥’ 도경완, 딸 도하영 탕후루 먹방에 “윤정 언니 탕후루 맛나게 드시네”

  • 홍진경, 빠르게 고개 숙였다.. 정치색 논란에 "어리석은 잘못.. 진심으로 사과"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초6 男학생, 女교사에 중요부위 노출

  • 70kg 감량 후 급사과한 방송인, 왜?

  • 입마개 안 한 개에 물린 초등2학년 딸

  • 방송에서 훌러덩 퍼포먼스 펼친 대세여돌

  • 틈만 나면 뽀뽀한다는 연예인 잉꼬부부

해외이슈

  • 썸네일

    역대급 반전 ’식스센스‘ 아역배우 충격 근황, 어떤 처벌 받았나[해외이슈]

  • 썸네일

    71살 성룡 “지난 64년간 매일 훈련, 지금도 대역 없이 액션연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김치피자탕수육 같은, 따끈한 '하이파이브' [강다윤의 프리뷰]

인터뷰

  • 썸네일

    '하이파이브' 안재홍 "후속편 나오면, 쫄쫄이도 입고 망토 두를게요"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수술 후 '막 살겠다' 했는데…하루도 못 쉬어" [MD인터뷰③]

  • 썸네일

    이제훈 "'시그널2' 조진웅·김혜수와 재회, 시청자 기대 충족할 것" [MD인터뷰②]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유해진,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또 만나고파"[MD인터뷰①]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