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5' 제작진이 지난 6일 방송분에서 처음 등장한 '블랙위크'의 정의에 대해 설명했다.
9일 '슈퍼스타K5' 제작진은 '블랙위크'라는 명칭에 대해 "블랙이라는 단어가 주는 비밀스러운 의미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실 '블랙위크'는 '슈퍼스타5' 첫 방송부터 공공연히 방송에서 예고된 바 있다. 첫 화 오프닝부터 '블랙위크'를 암시하는 짧은 프레임 장면들을 방송에 노출시켰으며, 이후에도 궁금증을 야기할만한 평범하지 않은 카메라 앵글들이 모두 '블랙위크'를 암시하고 있었던 것.
이어 제작진은 '블랙위크'를 도입한 배경에 대해 "참가자들의 잠재적 실력을 극대화 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그간 '슈퍼스타K5'는 는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 사이에 생방송에 진출할 TOP10이 결정됐다. 그만큼 일각에서는 참가자들의 잠재력과 발전된 실력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참가자들의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슈퍼위크의 진화된 과정으로 '블랙위크'를 신설했다.
'블랙위크'에서는 하림, 신사동호랭이, 라이머, 작곡가 최규성 등 가요계 전문가들이 투입,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각 도전곡에 대한 프로듀싱에 참여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뮤지션 하림을 시작으로, 신사동 호랭이는 댄스, 라이머는 힙합, 최규성은 발라드 등의 장르를 담당할 계획이라고.
생방송을 접해 본적 없는 참가자들이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노하우를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진출자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보다 완성도 높은 생방송 무대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스타K5' 제작진은 "블랙위크는 참가자 개개인의 잠재력과 능력을 최대치로 표현하게 해주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참가자들의 노래, 무대매너, 표현력 등 다각도로 업그레이드 된 스타성을 개발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만큼 발전된 참가자들의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슈퍼위크의 연장선으로 '블랙위크'를 도입한 '슈퍼스타K5'는 오는 13일 밤 11시 방송된다.
['블랙위크'를 암시하는 '슈스케' 장면들.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