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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박진영과 김예림이 각각 자신만의 짙은 감성과 메시지를 담은 음반을 들고 컴백했다.
박진영과 김예림은 9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10번째 앨범 '하프타임(Halftime)'의 타이틀 곡 '놀만큼 놀아봤어', 두 번째 미니앨범 '허 보이스(Her Voice)' 타이틀곡 '보이스(Voice)'를 공개했다.
박진영의 이번 곡 '놀만큼 놀아봤어'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악사이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이 곡은 엠넷 6위, 멜론 10위, 올레뮤직, 다음뮤직 2위, 네이버뮤직 4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앨범은 가수, 댄서, 프로듀서로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왔던 박진영이 삶의 중간 지점에서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라고 바뀐 삶의 명제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놀만큼 놀아봤어'는 가사 '눈 감을 때 두렵지 않기를,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면서 내딛는 힘찬 발걸음으로 살기를'의 부분이 잘 말해주듯이 삶의 목적과 인생의 진리를 찾아 확실한 목적을 갖고 살기를 바라는 고뇌가 담겨있다.
김예림 역시 많은 선배가수들 틈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 '보이스'는 엠넷 4위, 멜론 12위, 올레뮤직 1위, 다음뮤직 3위, 네이버뮤직 1위를 기록했다.
'보이스'는 김예림의 유일무이한 음색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노래로 헤어진 연인을 목소리로 기억한다는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요즘 가장 뜨거운 래퍼 스윙스가 랩 피처링 참여 및 뮤직비디오 출연에 나서며 힘을 보탰다.
지난 6월 '올라잇'으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른 김예림은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 윤종신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스윙스를 비롯해 유희열. 정재형, 퓨어킴이 직접 개성 가득한 목소리를 더해주며 더욱 앨범의 완성도를 높인터라 '올라잇'에 이어 흥행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곡으로 좋은 음원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박진영(왼쪽)과 김예림.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미스틱89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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