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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크로아티아의 스티마치 감독이 한국전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스티마치 감독은 9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10일 치르는 한국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2월 한국과의 맞대결서 4-0으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반면 이번 한국전에는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등 주축 선수가 제외된 채 경기를 치른다.
스티마치 감독은 "세르비아를 상대로 힘든경기를 하고 왔기 때문에 한국전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몇몇 선수들은 부상과 소속팀 문제로 인해 오지 못하게 됐다. 대신 6명의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다"고 말했다.
모드리치와 만주키치의 제외에 대해선 "모드리치는 세르비아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했다.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에 새로운 감독이 왔고 팀에서 필요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만주키치도 새로운 감독이 팀에 온 상황이다. 중요한 포지션 경쟁을 하고 있고 한국으로 와서 소속팀에서의 위치를 잃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한국을 대파한 것에 대해선 "4-0 경기였지만 대등한 경기였다. 한국은 골을 못 넣었을 뿐이다. 한국은 항상 우리에게 어려운 상대"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한국의 가장 큰 장점은 팀 정신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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