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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선아 사랑해'의 주인공이자 저자 이지선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출연소감을 밝혔다.
이지선은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은 트위터 반응이 영 시들해서 '많이 떠나셨나'했는데…. '힐링캠프' 영향력이 역시 크네요. 답장 일일이 못했지만 남겨주신 트윗 모두 읽고 감동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9일 밤 방송된 '힐링캠프'에는 13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온 몸에 화상을 입은 상태로 40번이 넘는 대수술을 극복한 이지선이 출연해 그가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선은 "나는 생일이 두 개다. 1978년 어머니가 낳아주신 날과 2000년 7월 30일 사고가 났던 그 날이다. 당시에는 끔찍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 날 이후로 나는 다시 태어났다. 지금은 매사에 감사하며 살아간다"라고 털어놨다.
이지선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련을 이겨내고 현재 UCLA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전공하고 있다.
['지선아 사랑해'의 주인공이자 저자 이지선.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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