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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배우는 배우다'(감독 신연식 제작 루스이소니도스 김기덕필름 배급 NEW)의 이준이 배우로서 첫 레드카펫 위에 선다.
'배우는 배우다'는 내달 개봉을 앞두고 10월 3일 개막하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첫 선을 보인다.
김기덕 감독이 '영화는 영화다', '풍산개'에 이어 세 번째로 각본, 제작에 나선 '배우는 배우다'는 '영화는 영화다'처럼 영화 촬영장 뒤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연기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구성으로 담아냈다. '페어 러브'로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이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는 '배우는 배우다'의 신연식 감독과 출연진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공식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야외무대인사 등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메가폰을 잡은 신연식 감독은 장편 데뷔작 '좋은 배우'로 제10회 크리스틱 초이스 부문 초청, 제14회 갈라프리젠테이션 초청작 '페어 러브', 제17회 한국영화감독조합상-감독상 수상작 '러시안 소설'에 이어 네 번째로 부산을 찾게 됐다.
이준의 스크린 데뷔작 '배우는 배우다'는 연극무대를 전전하며 밑바닥 인생을 살던 단역배우에서 순식간에 톱스타가 된 오영(이준)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기까지 '배우 탄생'의 뒷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배우는 배우다' 스틸컷.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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