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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박지영인 10년 만에 일일드라마로 컴백한다.
케이블채널 tvN 새 일일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유제원) 제작진은 10일 박지영이 자신의 욕망을 위해 딸을 버린 비정한 엄마 유선경 역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천국의 눈물'은 엄마에게 두 번이나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딸 윤차영(홍아름)의 복수와 딸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딸과의 싸움을 택하는 엄마 유선경의 이기적인 모정을 다룬 드라마다.
복수심과 이기심으로 인해, 서로에게 칼을 겨눌 수 밖에 없는 일그러진 모녀의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박지영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친딸을 버리고 유명 백화점 사장의 아들과 결혼해 신분 상승을 하는 유선경 역을 맡는다. 유선경은 단 한번도 자신이 버린 딸에 대한 가책을 느끼지 않으며, 자신의 성공을 위해 친딸과의 싸움도 불사하는 비정한 모정을 가졌다.
박지영은 "일반적인 엄마와 딸의 모습과 달리, 파격적인 모녀관계를 그려낸다는 점에서 '천국의 눈물'에 매력을 느꼈고, 나에게도 굉장히 설레는 도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본을 받아보고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차원이 다른 일일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에 걸맞는 최고의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라며 역할에 대한 애정이 담긴 각오를 덧붙였다.
특히 박지영은 '천국의 눈물'을 통해 박지영이 10년 만에 일일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하게 돼 더욱 반가움을 사고 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서준영, 홍아름, 인교진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미친사랑' 후속으로 오는 10월 28일 오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10년 만에 일일드라마에 컴백하는 박지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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