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에 지원군이 합류한다. 우완 투수 김승회가 12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롯데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김승회와 외야수 김상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롯데는 지난 7일 내야수 손용석과 투수 정태승을 말소시켜 엔트리 두 자리가 비어 있었다.
김승회는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으로 이적한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1군 45경기 성적은 4승 7패 2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81.
7월까지는 37경기에서 4승 5패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84로 잘 던졌으나 8월 8경기에서 2패 1세이브 14.21(6⅓이닝 10자책)으로 무너졌고, 지난달 29일 구위 회복 차원에서 2군행을 통보받았다. 퓨처스리그서는 실전 등판 없이 휴식과 구위 회복에 힘썼다.
한편 김승회와 함께 등록된 외야수 김상호는 1군 22경기에서 타율 2할 5리(39타수 8안타) 홈런 없이 3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 68경기에서는 타율 3할 4리 5홈런 4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지난달 26일 말소 이후 정확히 보름 만의 1군 합류다.
[12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롯데 김승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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