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프로 데뷔 11년 만에 꿈에 그리던 1군 마운드를 밟은 NC 우완투수 황덕균이 '겹경사'를 맞았다.
NC 다이노스는 "황덕균이 10일 새벽 0시 27분에 마산 미래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얻었다"고 밝혔다.
NC는 "3.9kg의 건강한 아들을 순산한 황덕균의 부인 신선영 씨는 회복중에 있다"고 전했다.
황덕균-신선영 씨 부부는 지난 해 12월 2일 결혼했다.
황덕균은 구단을 통해 "아내에게 고맙다.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야구선수 및 아버지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황덕균은 지난 2002년 두산에 입단한 유망주였으나 꽃을 피우지 못한 뒤 지난 해 NC에 입단, 퓨처스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이며 지난 8일 문학 SK전에서 마침내 1군 마운드에 데뷔했다. 결과는 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실점.
[황덕균.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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