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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박시온이 아버지의 등장에 극도의 트라우마를 느끼며 실신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는 박시온(주원)이 자신을 찾아온 아버지 박춘성(정호근)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시온은 박춘성을 만나자 어린 시절 자신과 어머니를 때리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르며 극도의 트라우마를 느꼈다. 자신을 향해 "시온아"라고 부르는 아버지 앞에서 박시온의 표정은 일그러졌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가 결국 쓰러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온의 어머니 오경주(윤유선)은 "시온이가 아빠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온이가 그렇게 된 것은 아버지 때문이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시온이를 때렸고, 나는 그런 아이를 낳았다는 이유로 맞았다"고 고백했다.
[아버지의 등장에 극도의 트라우마를 느끼며 실신한 주원. 사진 = KBS 2TV '굿 닥터'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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