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야구단, 퓨처스 북부리그 3년 연속 우승 확정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경찰야구단이 퓨처스 북부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2013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찰야구단은 전날(10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전서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찰야구단은 2위 SK를 2.5경기 차로 따돌리고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퓨처스 북부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유승안 감독이 이끄는 경찰야구단은 10일 현재 평균자책점∙탈삼진 1위 장원준, 다승 1위 양훈이 마운드를 이끌고 있으며, 타율∙타점 1위 장성우가 공격을 주도한다. 이는 올해 90경기에서 47승 35패 8무(승률 .573)로 지난 2011년 이후 3년 연속 우승을 이어간 원동력이다.

한편 경찰야구단은 삼성 최형우, 두산 양의지와 민병헌, LG 우규민과 손주인, 한화 최진행, 넥센 손승락 등 1군 주력 선수들을 배출했고, 올해도 퓨처스리그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경찰야구단 로고. 사진 = KBO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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