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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주원이 이른바 '고난 3종 세트' 열연을 펼쳤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져 갖가지 고난에 빠진 박시온(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시온은 도한(주상욱)의 첫 번째 테스트에서 성공하지만 가상 수술 테스트에서 실수했다. 가상 수술 중 불안함을 보이던 시온은 결국 연이은 실패로 인해 의기소침해졌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차윤서(문채원)가 이러한 모습을 지켜본 것에 대해 창피함을 느끼며 자신감을 잃고 좌절했다.
또 시온은 윤서에게 얼떨결에 고백을 하고서는 혼란스러운 상태로 길을 걷다 취객과 부딪혀 시비가 붙었다. 취객들은 시온의 말투가 자신들을 놀리는 것이라고 오해해 더욱 화를 냈고, 시온에게 "말투가 왜 이래 이거? 너 상태 좀 안 좋은 애냐?"라고 빈정거렸다. 시온은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말씀하지 마십쇼. 시비거는 사람들 싫습니다. 그러지 마십쇼"라며 화를 냈지만 취객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 밖에도 시온은 병원으로 자신을 찾아온 극 중 친아버지인 춘성이 "이런 덜 떨어진 노무 자식!"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과거 춘성에게 폭행을 당했던 어린 시절 모습을 떠올리게 됐다. 이에 시온은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로 뒷걸음질 치다가 결국 눈을 뜬 채로 바닥으로 쓰러지며 혼절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온 역을 맡은 주원은 가상 수술에 실패한 데다 윤서에게 초라한 모습을 보여 좌절감을 느낀 모습, 시비가 붙어 취객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모습, 극 중 아버지를 보고 실신하는 등 '고난 3종 세트' 열연을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박시온 역의 주원. 사진 = KBS 2TV '굿 닥터'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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