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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토마스 바흐 부위원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받아들였다.
IOC는 11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서 제9대 IOC 위원장에 토마스 바흐(60, 독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2차투표서 93표 중 49표를 얻어 29표의 리처드 캐리언 IOC 재정위원장을 제쳤다. 이로써 자크 로케 시대는 마감됐다. 로케 전 위원장은 4년 중임제를 통해 지난 12년간 IOC를 이끌어왔다.
바흐 신임 IOC 위원장은 1976년 몬트리올 림픽서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IOC가 사상 최초로 금메달리스트 위원장 시대를 열어 제친 것이다. 바흐 위원장은 1991년 IOC에 위원으로 입문했다. 2000년부터 2004년,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부위원장으로 활약했다. 로케 위원장 시절에도 IOC의 명실상부한 2인자였다.
바흐 위원장은 앞으로 4년간 IOC를 이끈다. 연임에 성공한다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수장자격으로 평창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바흐 위원장의 주요 과제는 상업성에 비대해진 IOC의 아마추어리즘을 되찾는 작업, 투명한 IOC의 유지 등이 꼽힌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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