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남아, 조성모 소속사로 옮기고 새출발 '11월 컴백'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5인조 그룹 대국남아가 소속사를 옮기고 새 출발에 나섰다.

대국남아는 최근 조성모의 소속사인 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오는 11월초 새 앨범 발표와 함께 국내활동을 시작한다.

품 엔터테인먼트 박행렬 대표는 11일 "대국남아가 조성모와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됐다"며 "가수 활동은 물론 콘서트와 다재다능한 재능과 매력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활동을 시작으로 일본,중국, 아시아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대국남아 멤버들은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아직 부족하지만 더 높은 꿈을 향해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전했다.

대국남아는 2010년 데뷔해 이듬해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가도에 올랐으며, 일본에서 지난해 발매한 싱글이 오리콘 데일리 차트와 위클리 차트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 소속사 대표의 연습생 성폭행 혐의 구속 파문으로 첫 국내 정규앨범 발매가 잠정 연기되며 불운을 겪었다.

[조성모와 한솥밥을 먹게 된 그룹 대국남아 현민,제이,가람,인준,미카(왼쪽부터). 사진 = 품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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