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멀티골'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대파하고 월드컵 본선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멀티골을 터뜨린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를 대파하고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파라과이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 14차전서 5-2로 크게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8승5무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질주해 남은 예선 결과에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를 상대로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메시와 팔라시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디 마리아, 비글리아는 공격을 지원했고 가고가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양팀의 경기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12분 메시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렸다. 반격에 나선 파라과이는 전반 18분 누네즈가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아르헨티나는 전반 32분 아구에로의 득점으로 다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5분 디 마리아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2분 후에는 메시가 또한번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파라과이는 후반 41분 산타 크루즈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아르헨티는 경기종료 직전 로드리게스가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다.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에 대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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