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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에 대한 구애가 뜨겁다. 현지 언론에서도 추신수를 대어급 FA 외야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는 이번 윈터리그에서 인기 자유계약선수(FA)가 될 것이 확실하다"며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신수는 카를로스 벨트란(세인트루이스) 커티스 그랜더슨(뉴욕 양키스) 제이코비 엘스버리(보스턴) 헌터 펜스(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외야수 대어로 꼽힌다"고 전했다.
같은날 '뉴욕데일리뉴스'의 칼럼니스트 앤디 마르티노는 "메츠가 추신수를 영입하면 말론 버드(피츠버그 이적) 대신 우익수로 활용할 것이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전했다. 추신수의 메츠행 가능성은 시즌 중에도 끊임없이 제기됐다.
공격력 보강이 필요한 컵스에서도 추신수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 ESPN은 "추신수가 스탈린 카스트로, 앤서니 리조 등 젊은 공격수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 컵스는 올해 팀 타율 2할 4푼(11일 기준)으로 빅리그 30개 팀 가운데 29위다. 팀내 홈런 1위(21홈런) 리조는 타율이 2할 2푼 9리에 불과하다. 그만큼 공격력이 약하다.
한편 추신수는 올해 140경기에서 타율 2할 9푼 1리 20홈런 48타점 17도루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도 4할 2푼 5리로 팀 동료 조이 보토(.431)에 이어 내셔널리그(NL) 2위. 무엇보다 NL 이적 첫해임에도 완벽 적응에 성공했다는 점이 또 다른 매력으로 작용한다. 11일 컵스전에서도 안타를 터트리며 7경기 연속 안타, 1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구애를 받고 있는 추신수의 최종 행선지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시즌 직후 FA가 되는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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