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삼성 부상자들이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우천취소 된 10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부상자들을 장기에 비유했다. 채태인을 차, 조동찬을 마, 진갑용을 포에 비유한 것. 장기에서 차, 포, 마의 중요성은 매우 큰데, 그만큼 삼성으로선 상황이 좋지 않다. 하루 뒤인 11일 목동 넥센전. 류 감독은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이들 3인방이 본격적으로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는 것이다.
8월 중순 수비 도중 왼쪽 어깨에 금이 간 채태인은 하루 혹은 이틀 뒤 타격훈련에 돌입한다. 류 감독은 “당장 수비는 무리다. 일단 2군 게임에 지명타자로 나갈 것 같다. 1루수니까 공을 30m만 던지면 수비도 투입할 수 있다”라고 했다. 채태인이 순조롭게 재활을 할 경우 정규시즌 막판 컴백도 가능하다.
왼쪽 무릎 뼈가 부러진 조동찬도 10일 깁스를 풀었다고 한다. 류 감독은 “깁스를 1달했다. 다리 근육이 빠져서 재활을 잘 해야 한다. 뼈만 붙으면 경기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다”라고 했다. 조동찬은 팀내 부상자 중에서도 가장 부상이 심각한 상황. 정규시즌 복귀는 불가능하지만, 재활 상황이 좋으면 포스트시즌 복귀가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볼 수도 없다. 류 감독은 “희망을 걸어봐야 한다. 동찬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다. 기동력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라고 했다.
왼쪽 무릎 통증으로 10일 1군에서 제외된 진갑용은 열흘 후 곧바로 1군에 등록된다고 한다. 류 감독은 “검사를 해보니까 무릎에 염증이 있다고 하더라. 열흘 후 1군에 올라올 수 있다”라고 했다. 진갑용을 시작으로 채태인의 복귀 가능성이 밝아졌다. 가장 중요한 조동찬의 복귀여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단 삼성으로선 이날 전해진 소식이 나쁘진 않다.
[채태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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