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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이다희가 자신의 매력으로 큰 키를 꼽았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응복 감독과 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이 참석했다.
키가 176cm 라고 밝힌 이다희는 "예전에는 큰 키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키가 크다보니까 옷을 입었을 때 태가 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의 매력으로 큰 키를 언급했다.
또 극 중 민혁(지성 분)과 도훈(배수빈 분)중에 맘에 드는 캐릭터가 있냐는 질문에는 "둘 다 선택하지 않겠다"며 "민혁은 너무 철이 없어보이고, 도훈은 다들 배신의 아이콘이라고 하더라"고 답해 취재진을 웃겼다.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정통 멜로 드라마로 오는 25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배우 이다희.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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