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서울이 포항에 승리를 거두며 본격적인 선두권 싸움을 예고했다.
서울은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가운데 선두 포항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리그 최고의 팀을 만나 조심스럽게 경기를 준비했다. 반드시 승부를 봐야했다. 선수들에게 올시즌 리그에서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임하라고 했다"며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몰리나가 4년 연속 2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에 칭찬하고 싶다.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이 동료을 위해 흘린 땀에 많은 칭찬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선 "전반전에 상대가 내려서는 바람에 조급하고 무리했다"며 "선수들에게 후반전에 조급해하지 말고 정상적인 우리 경기로 상대가 지칠 수 있게 볼 회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찬스를 살리자고 했다. 오늘 같은 경기는 한골승부가 될 수 있어 선수들에게 집중하자고 했다. 조급해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고 전했다.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좋은 분위기나 안좋은 분위기로 시즌 중에는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항상 일관성있는 팀분위기와 결속이 중요하다. 그런 모습들을 강조 많이했다"며 "9승3무를 했는데 우리 선수들의 힘으로 남들이 부러워할 전적을 가져가고 있다. 자부심을 느낀다. 내가 잘한 것은 없고 선수들의 경험과 실력과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복합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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