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서울의 몰리나(콜롬비아)가 K리그 최초로 4시즌 연속 개인 공격포인트 20개를 기록했다.
몰리나는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8라운드서 후반 23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몰리나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고요한의 땅볼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포항 골문을 갈랐다. 몰리나는 포항전 선제골로 올시즌 7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09년 성남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한 몰리나는 2010년부터 4시즌 연속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몰리나는 포항전을 마친 후 "리그에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K리그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 4년간 함께해왔던 모든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너무 감사하다"며 "아직 K리그서 할일이 많다. 이렇나 기록들이 내가 선수 생활을 하는데 매우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몰리나에 대해 "K리그 자체가 상당히 많은 피지컬을 요구하고 거칠다. 몰리나가 와서 4년 동안 대기록을 써나가는 것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 때문이다. 경기장에서 가끔 나를 화나게 하지만 최근에 교체 아웃을 시키지 않는 이유는 극적인 골로 우리팀에게 승점을 많이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와 실력 등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몰리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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