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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훈이 23년간 아내만을 바라봤던 사연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2TV '바라던 바다'에서는 바다로 나가기 전 첫 만남을 가진 여섯 남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훈은 "중학교 1학년 때 2년 선배인 (지금의) 부인을 만났다. 연애를 9년 했고, 결혼 생활은 14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한숨을 내뱉었다.
그는 "나는 가정사를 안 물어봤으면 좋겠다. 내 가정사가 안 좋다. 솔직히 대놓고 이야기하자면. 한 여자만 84년도부터 만났다. 가출하려고 나온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그램에서 부인 이야기를 또 하라고 한다면 내가 왜 집을 나왔겠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래도 행복하지 않냐"는 정형돈의 질문에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훈. 사진 = KBS 2TV '바라던 바다' 방송 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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