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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 제작 주피터필름 배급 쇼박스)이 제2회 애틀랜타 대한민국 영화제(AKFF)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애틀랜타 대한민국 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관상'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제2회 애틀랜타 대한민국 영화제 개막작으로 '관상'을 상여한다.
내달 4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관상'은 이번 제2회 애틀랜타 대한민국 영화제 개막작 상영을 통해 미주지역에서 처음 선보이게 된다.
'관상'은 조선의 천재 관상가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백윤식, 송강호, 이정재,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 대한민국 최고의 얼굴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AKFF 홍성구 사무총장은 "올해 상영작은 흥행 성공을 통해 입증된 작품들을 위주로 선정했다. 한인 타운과 가까운 곳에 극장을 마련한 만큼 많은 한인들이 이번 영화제를 즐겨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화 '관상'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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