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영화 패러디 포스터 봇물…'오직 타령만·득음 열차'

[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국내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한 사진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11일 "내 마음이 단 한 목소리만 기억하라고 합니다. 잘 어울린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배우 소지섭과 한효주 주연의 영화 '오직 그대만'을 패러디한 포스터로, 소지섭의 얼굴대신 노홍철의 얼굴을 합성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MBC '무한 도전'에서 '타령남' 캐릭터를 선보였던 노홍철의 모습이 합성돼있어 눈길을 끈다.

같은날 노홍철은 "나는 닫힌 목을 열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또 하나의 영화 패러디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 패러디 포스터의 원본은 송강호 주연의 영화 '설국 열차'로, 이번에도 역시 송강호의 얼굴 대신 '타령남'으로 변신한 노홍철의 얼굴이 합성돼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득음열차, 딱이야" "오직 타령만, 이름 잘 지었네" "싱크로율 100퍼센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패러디 포스터에 등장한 방송인 노홍철(첫 번째 사진 왼쪽). 사진출처 = 노홍철 트위터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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