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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출연자의 연이은 부상으로 안전 문제가 제기된 MBC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의 폐지가 결정됐다.
12일 오전 '스플래시'의 제작사 SM C&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13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것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스플래시'는 당초 12회 분량으로 계획됐지만, 이번 폐지 결정에 따라 결국 13일 방송되는 4회를 끝으로 4주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앞서 '스플래시'는 지난 4일 개그맨 이봉원이 다이빙 연습 중 눈 밑 뼈 일부가 골절되는 안면 부상을 당하며 출연자의 안전 논란에 휩싸였다.
거듭 제기된 부상 우려에 예정된 녹화를 취소한 MBC 측은 12일 오전 김종국 사장이 참여한 임원진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의 폐지를 최종 결정했다.
[MBC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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