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질량 블랙홀 발견 "태양 5만 배 넘는 크기"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태양의 5만 배가 넘는 크기의 초질량 블랙홀이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우주망원경 '누스타'로 발견한 초질량 블랙홀의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누스타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물리학자 데이비드 알렉산더 교수는 이번 블랙홀 발견과 관련해 "블랙홀의 존재를 조사하던 중 초질량 블랙홀이 10개나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에 발견된 10개의 초질량 블랙홀은 수 억 광년 떨어진 은하계 왼편에 위치해 있고, 밀도가 엄청나 빛도 빠져 나오지 못한다"며 초질량 블랙홀에 대해 설명했다.

또 알렉산더 교수는 "앞으로도 수 백, 수 천 개의 블랙홀이 더 발견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초질량 블랙홀, 태양의 5만 배면 얼마나 큰거지" "한 개도 아닌 열 개나 발견되다니, 놀랍다" "누스타 망원경 대단한 물건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초질량 블랙홀. 사진출처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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