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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국민바보' 이미지로 활동 중인 가수 존박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는 살림 못하는 남자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이정섭, 홍석천 개그맨 정태호, 문천식, 존박이 출연했다.
이날 MC 박미선은 "존박이 처음엔 엄친아 이미지였는데 요즘은 점점 입술이 벌리고 특유의 바보 표정으로 있는 것 같다"라며 "'국민 덜덜이'라고 불리는데 기분 괜찮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존박은 "사실 발라드 부르고 부드러운 남자 콘셉트는 왠지 나에게 안 맞는 옷을 입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 성격 그대로 행동할 수 있고, 사람들이 전보다 더 친근하게 대해주기 때문에 바보 캐릭터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도 나의 캐릭터를 응원해주신다. 좀 바보같이 나와도 사람들이 그걸 더 좋게 보고 재밌게 봐주시니깐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존박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12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국민바보' 이미지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낸 존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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