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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의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가 시즌 16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푸이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번째 타석에서 시즌 16호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다저스의 무득점 행진을 깨트리는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팀이 0-4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푸이그는 애리조나 선발 패트릭 코빈의 3구째 몸쪽 낮은 79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이날 멀티히트를 완성하며 코빈을 더그아웃으로 내려보낸 푸이그다.
한편 다저스는 푸이그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7회말 현재 1-4로 뒤져 있다. 선발로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후 교체돼 시즌 14승 달성에 실패했다.
[시즌 16호 홈런을 터트린 야시엘 푸이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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