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일 연맹 사옥 내 심판 교육실에서 NBA 심판 출신 제시 탐슨을 초청해 심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의 주요 내용은 3심제 심판기법, 로테이션 및 포지셔닝, 심판의 프로마인드 함양이다. WKBL 심판부는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을 마친 후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다가오는 2013~14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제시 탐슨은 NBA 심판(1980~1992) 출신으로 KBL 교육부장(1997~2003, 2006~2010)을 지낸 바 있다. 올해로 78세인 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우렁찬 목소리로 교육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교육에 참가한 WKBL 류상호 심판은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강사의 강의 내용을 통해 애매했던 부분들이 좀 더 명확해진 느낌이 든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경기 운영과 판정을 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WKBL 심판들이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사진 = WKBL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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