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9로 역전패했다. 전날 KIA전 끝내기 패배에 이어 이틀 연속 충격패다.
SK는 이날 선발 김광현의 호투 속 타선도 상대 선발 노경은 공략에 성공하며 7-0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불펜이 무너졌고 9회초 2아웃에서 박희수가 대타 김동한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내주며 패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할 말이 없다"고 짧게 말했다.
SK는 13일 경기에 윤희상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며 이에 맞서 두산은 유희관을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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